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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S07E04 감상 (부제:셜록와이프님 따라잡기)

떠나가는 니메리아를 바라보며 아리아가 "That's not you" 라 대사를 할 때

시즌 1에서 내일 고양이 잡을거라던 아리아가 떠올라 마음이 짠했대죠.....

마침 셜록와이프님께서 관련 글 작성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That's not me" 와 "That's not you"

이 짧은 대사의 속뜻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하여 셜록와이프님 따라잡는 의미로 작성하는 본 글에서는 대니가 존에게 하는 대사를 언급해보려 합니다.

(*사실 어제 새벽에 작성한뒤 수정하려다 실수로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 글임을 밝힙니다..ㅠㅠ)

 

나이트킹은 실존하며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함께 싸워야 한다는 존에게 대니는 무릎 꿇을것을 요구합니다.

이때 하는 대사가.... "Isn't their survival more important than your pride?"

​5시즌 ​1화에서 스타니스는 만스가 본인을 위해 싸워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존을 통해 만스를 설득하려 했고 이때 존이 만스에게 했던 대사가

"Isn't their survival more important than your pride?" (링크영상 1분 36초)

 

존의 설득을 거절한 만스는 화형에 처해지고 존 본인이 친절히(?) 심장에 화살을 박아줬는데

대니에게 똑같은 말을 듣게 된 존의 벙찐 표정.........

 

마지막 여담으로 7시즌 들어 던져놓은 떡밥 회수작업(?)에 바쁜 느낌이 드네요

아리아 대사, 대니 대사, 브란은 리틀핑거 얼굴 쳐다보며 "Chaos is a ladder" 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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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2 고구마씨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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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8 VampireKim  
허허 자막하면서 전혀 ㅋㅋ 이 생각은 못했네요 ㅋㅋㅋ그러고보니 그렇군요 ㅋㅋㅋㅋㅋ
전 3화 자막부터 계속 뭔놈의 무릎을 그렇게 꿇으라고 하는건지 그 생각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죽하면 외국애들 인스타에 패러디(?) 아재 농담까지 돌아다닌다는 ㅋㅋㅋ
2 고구마씨  
전 개인적으로 무릎 꿇으라던 대니가 살짝 이해가 안되더라구요ㅎㅎ
니네 아빠가 우리 할배랑 큰아빠 불태워 죽였는데 내가 무릎 왜 꿇냐니까
우리 아빠 잘못으로 자기 평가하지 말라더니
나 죽이려던 사람 있었는데 그게 니 아빠 베프지? 그러는거 보고
음......뭔가 논리가 이상하군 하고 생각했어요ㅎㅎㅎㅎㅎ
8 VampireKim  
그러니까 대니 입장에서는 자기 아버지가 정신이 나가 미치기는 했어도
아버지가 왕이기는 했으니 자기가 적절한 권리도 있다 생각했고
그리고 그 권리가 있음에도 존 아버지 절친이 자기 오빠랑 자기는 살해하라 시켜서 아기 때 살해당할 뻔해서 여태까지 도망 다니며
자기는 그 고생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 자기는 군사도 얻고 (이게 자기 아버지 때문이 아닌 자기가 개고생 해서고)
이 타이틀 용 세 마리와 거세병과 도트락인을 얻게 된거 그리고 자기가 강간도 당하고 자기 입으로 얘기했던 그런 것들 부분이요
자기가 그저 왕의 딸이어서 가 아닌 자기도 고생을 했다 이런 거요
그러니 철왕좌에 앉아 있을 사람은 서세이가 아닌 자기고 철왕좌를 찾아야겠다 생각하기도 하고요 또 대니는 정말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싶고 동맹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웨스트로스에 더 동맹에 있어야 하는데
자기랑 나란히가 아닌 자기에게 맹세를 해야 하고 그러니 자꼬 무릎을 꿇으라 한 것도 있고요   
반대로 존 스노우 입장에선 자기 할아버지랑 삼촌을 불태워 죽인 미친 왕 딸내미로밖에 안 보이고
그저 번지르르한 타이틀만(자기소개만 겁나게 긴) 가진 그런 고생도 안한 어린 여자로밖에 안 보였겠죠
그러니까 당연히 뭣도 모르는 애한테 무릎도 끓기 싫고 맹세도 하기 싫었겠고요 
근데 존은 엄청난 병력과 드래곤도 필요하고 드래곤글라스도 필요하니 어쩔수 없이 가야만 했던 거고요
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도움을 받지 못해도 화이트워커가 장벽을 넘어오면
어차피 북부가 작살나서 죽든 자기 할아버지나 삼촌처럼 불태워져서 죽든 어쨋든 죽을테니.. 뭐 티리온을 믿고 간거 같긴 하지만 출발전에는 죽을 각오를 하고 드래곤스톤으로 간거같긴 합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죽어도 무릎을 꿇지 못하는 다른 이유는 만스레이더가 화형당하기전 대화했을 때
스타니스가 니 왕이냐고 물었을 때 자기는 왕이 없다고 존이 대답했는데 만스레이가 그랬었죠
넌 너무 오랬동안 우리랑 같이 생활했다고요 그 말대로 존이 장벽 넘어서 생활한 것도 있으니 이제는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기 싫은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
그리고 웃겼던건 둘이 대화 하기만 하면 자꼬 벤디니 벤디니 벤디니 하니까 ㅋㅋㅋㅋㅋ그게 웃겻던거에요
근데 제가 자막을 하면서 둘이 첫 대면인데 말투를 존대를 할까 어찌할까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대너리스가 딱 봐도 존보다 어리긴 해도 자기는 부탁을 하러 간 입장이고 여왕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니 존대를 써야겠다 해서 존대를 해놨던 거예요
존대를 하다 나중에 말을 깔 수는 있겠지만 반말을 하다 존대를 할 순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_-
어차피 둘이 러브라인이 지금 생기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요 뭐 그래요 ㅋㅋ
뱀파이어킴님ㅎㅎ 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ㅎㅎ
제 언어능력이 딸려서 의미가 잘못 전달된것 같네요ㅎ

어쩌면 제가 대니한테 딱히 호감이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말씀드린 대니가 이해가 안된다는 부분은
대니가 정의로운 것처럼 행동하는데 실상은 위선적이지 않나?
(제가 이상한 포인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대니 팬분들께서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ㅠㅠ)

대니가 스노우에게 무릎 꿇으라고 할때 마치
'넌 우리아빠 잘못 얘기하지마! 하지만 난 니 아빠 친구 잘못 얘기할거야,
왜냐면 난 소중하니까' 처럼 받아들여졌다는 의미였습니다ㅎㅎㅎ

언썰리드 구매할때도, 관점에 따라 대니가 사기를 친거라 볼 수도 있다고 봐요
공정거래를 위해 판매자는 해당상품을 성실히 설명할 의무가 있는데
애초에 용은 판매불가상품(?)이라는 걸 숨기고 언썰리드랑 교환한 것 아닌가?
노예해방이라는 목적은 선의지만, 거래자체를 사기로 본다면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졌었거든요

이후에 미린에서 "불의에는 정의로!" 라는 미명하에 터트린 병크(?)들을 보다보면
잔정은 많아보이지만 그만큼 독선적인 면도 보였는데, 스노우에게는 엄격하고
본인에게 관대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대니는 과연 본인이 말하는 정의로운 군주가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남긴 댓글이었습니다

마침 올레나 티렐이 바리스에게 했던 대사 써먹기 좋아보여
가시여왕님 라인 인용하면서 댓글 마칩니다
"A question for the philosophers."
하하하 ㅋㅋㅋㅋㅋ 판매불가상품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거래가 처음에는 자기 목적을 위한 것도 맞지만 점점 모든 노예들의 해방을 위한거였죠 ㅋㅋ 음 그말은 맞네요 본인에겐 관대하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이렇지 않을까요
서세이 보세요 ㅋㅋ (지금 왕겜에서 여왕은 둘뿐이니 비교)
서세이는 조언자는 커녕 지 멋대로죠 엄격하기는 커녕 남의 말에 귀를 귀울이기는 커녕 정신마져 논 상태죠 6시즌 10화 이후로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스리려는 자가 다른자에게 엄격하려는건 어쩔수 없 고 봐요
그래서 대너리스는 옆에 조언자들을 많이 둔거겠죠
자기 아버지처럼 되지 않으려고요 예전 그 뭐다냐 미린에서 그 예전 노예들 주인인가.. 노예들 되찾으려고 공격당할 때  도시 다 날려버리겠다할 때 티리온이 제이미가 왜 미친왕을 죽였어야 했는지 6시즌 8화에서 얘기를 해줬죠
그래서 티리온 말에 경철을 했고요 그 후로 10화에서 수관으로 임명하고요
그 전전에는 바르셀미도 미친왕에 대해 얘기를 해줬고요
대너리스가 미친왕<이라는게 적들에 대한 헛소리라고 믿고 있을당시에요  이때가 아마 미린에서 노예들을 못박아 죽였을 당시 귀족들도 똑같이 못 박아 죽이려 했을땐가.. 아무튼.. 또 어느정도 병력을 모았었고 그 누구지 다리오가 배도 어딘가에서 뻇어와가지고 웨스트로스에 갈수 있었지만 자기가 해방시켜준 노예들이 다시 노예들이 되게 할 수 없다고 해서 계속 미린에 남아있었고요 이때 조라랑 얘기를 했었나..
남에게는 엄격하지만 자기는 관대하다는 건 어느정도 있겠죠
그대신 대너리스는 자기 옆에 조언자를 두고 경청하려는 걸 많이 하려고 하는게 있다고 봅니다
이번 4화에서 용으로 바로 붉은성으로 가서 다 아작내고 싶었지만 존에게 또 물어봤죠 ㅇ,.ㅇ..
제가 볼 땐 난 소중하니까 우리아빠 잘못얘기하지마가 아닌
난 우리 아빠와 다르다.. 대너리스가 말했던 그대로
먼저 판단하지 말아달라 이것같습니다
뭐 니 아빠 친구 잘못 얘기꺼낸거에 대해서는 ㅋㅋ 할말이 없네요
대너리스가 미친왕 본인은 아니잖아요. 그 누구도 위선적이지 않습니다. 존스와 대니모두 각자의 목표와 현재의 상황에 충실했을뿐이죠.

시즌1부터 대니의 목적은 한결같이 빼앗긴 자신의 권리 즉 세븐킹덤을 되찾는거였습니다. 힘~~들게 죽을고비고비 넘겨가며 결국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고 먼 대해를 건너왔더니 갑자기 자신에게 암살명령을 내렸던 네드 스타크의 서자 존스가 나타나 워커들이 온다는 경고 한마디에 자신의 목적이 꺽인다면 그게 오히려 비현실적이겠죠.

현재의 대니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췄습니다. 모든 세력이 규합해도 대니를 막을수 없는게 현상황이죠. 다만 진정한 왕으로 인정받기 위해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방법을 택한겁니다.

언썰리드 구매할때도 관점에 따라 사기를 친거라 생각하신다면 왕좌의 게임은 모든 행위가 다 사기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세븐킹덤의 가문들은 미친왕에 대항해 모두 자신들의 맹세를 꺽었으며 존 스노우는 동료에게 배신당했다며 나이트워치의 맹약을 깨버리고 장벽에서 살아나갑니다. 물론 부활이라는 상황이 있었지만 애초에 장벽에선 살아서 나갈수 없는게 맹약이죠.

정의라는 관점을 대니에게만 엄격하게 적용하시는듯 싶습니다. 대니를 암살하려던 네드는 정의로웠나요? 아니면 대니를 이용하려던 노예상인들은? 프레이 가문과의 혼약을 깨버린 롭은? 와이들링에게 거짓투항하고 종국에는 배신해버린 존스는? 모두다 하나같이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모습 아닙니까?

아무튼 대니의 명분은 이겁니다. 상황이 어찌되었든 불명의 맹약을 깨트린건 너희 대귀족들이다. 난 압도적인 힘이 있고 아버지완 다르다. 미친왕의 폭정에 반란을 일으킨점 이해할테니 다시 그 맹약을 지켜라 이겁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죠. 제이미가 왜 시즌1부터 계속 킹슬레이어라고 조롱당하는 걸까요? 그건 킹스가드로써 목숨걸고 왕을 지킨다는 맹약을 스스로 깨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맹약에 미친왕은 죽여도 된다는 소리는 없으니까요.

정의로운 군주가 될수 있을까? 위선적이다? 정의는 참 규정하기 힘든 개념입니다. 특히 전쟁에서 정의와 선의는 더더욱 구별하기 어렵죠. 누구에게 정의로운가 이걸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미친왕이 스타크 가문의 몇몇을 죽인걸 언급하지 말라는건 말그대로 자신은 미친왕과 다르기에 그것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말란겁니다.

반면 대니는 자신이 폭정을 일삼던 미친왕도 아닐뿐더러 맹약을 저버린 자들이 자신을 죽이려던 암살시도에 대하여 추궁할수 있는거죠. 미친왕의 폭정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말라는것과 자신을 죽이려던 자들에 대해서 추궁하는것은 서로 다른겁니다.

서로의 명분싸움이긴 하지만 그 명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게 대니입니다. 물론 힘도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님이 의문을 품는 그 정의롭고 선한 군주가 되기위해 싹 쓸어버리고 왕좌를 차지하는 쉬운길대신 어려운길로 돌아가는 중이구요.
왕털보님, 제가 대니에게 높은 정의관을 기대하는 것은
대니 본인이 정의를 강변해왔기 때문이란 점 말씀드립니다

무릇, 공정한 군주라면 가치판단을 함에 있어
일관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니가 아버지의 죄에 연좌되어 평가받길 거부한다면
그 역시 선대의 죄에 연좌해 존을 평가하지 말았어야죠
****더군다나 대니 암살은 로버트의 지시였으며
네드는 핸드직까지 내던지며 반대했구요****

털보님께선 두 사안이 다르다고 하시는데
대니가 미친왕이 아니듯
존이 암살을 기도하지 않았기에
저로선 언뜻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비대칭전력(삼룡이)을 보유한 이점이 확실하니
훌륭한 정복자가 되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다만 미린 이후 부각된 독선적인 면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훌륭한 군인이었으나 왕으로서는 그렇지 못했던
로버트와 다를바 없겠다는 의문에 남긴 댓글이었습니다
고구마씨// 제가 이런말 드리는건 고구마님이 말하는 그 정의관이 대니에게만 너무 편향되어 있기에 말씀드리는겁니다.

미친왕이 아닌 대니 자신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것과 자신을 암살하려던 대귀족들의 암살시도를 추궁하는 문제는 서로 다른거에요..... 암살시도로 대니가 존스를 어떻게 평가했나요? 평가와 책임 추궁은 다른겁니다.

네드는 암살시도를 반대했었나요? 시즌1 이야기라 제가 헷갈렸나본데 별로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바다건너 팔려간 대니가 로버트가 지시했고 핸드였던 네드는 몸던져 막았다는 사실을 알길이 있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친왕의 폭정은 선대의 일이고 그 일로 자신을 평가하지 말라는것과 자신을 죽이려던 존스의 아버지와 대귀족들에게 책임을 추궁하는일은 엄연하게 다른거고 명분싸움입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와 자신을 죽이려던 자들과의 싸움이 같을수 있나요?

독선적이다 하시는데 선택의 문제를 독선으로 바라보시는게 옳은지 싶네요. 미린에서 노예가 해방후 찾아온 혼란은 그 누구도 예측도 하지못했던 문제입니다. 그 적정선을 찾는게 군주의 선택이죠.

물론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선택이란 없기에 독선으로 보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현실세계의 역사를 봐도 노예해방후 어마어마한 저항과 수많은 피의역사가 쓰여져 왔습니다.

하나더 보태자면 왕정국가에서 질서 유지는 결국 힘을 바탕으로 굴복시키는겁니다. 하지만 대니는 그 부분에서 온정을 택했고 그 덕에 죽을고비를에 직면하게되죠

 만약 대니가 피의숙청을 시작했다면 고구마님은 또 대니가 정의롭고 공정한 군주가 맞냐며 비판하시지 않았을까요?

일단 대니는 군인이 아닙니다. 로버트와 근본부터가 달라요. 언썰리드 도트락 미린등 그들의 선택을 받은 군주지 로버트처럼 전장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귀족들의 지지를 받은 군인이 아니니까요. 로버트는 군인으로써 귀족들의 지지를 받았고 대니는 왕으로써 언썰리드 도트락 미린등 대중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왕털보님, 대니 본인이 정의를 강변해왔기 때문에
높은 정의관을 기대한다는 점 거듭, 거듭 말씀드립니다

저 대니에게 호감이 없을 뿐, 고깝게 보진 않아요;;
('서세이 등'은 본인 입으로 정의를 외치지 않으니
'서세이 등'에게 정의는 1도 기대하지 않거든요)

대니가 도트락 아이를 임신했단 소식이 들리자
로버트는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강구합니다
로버트는 대니를 암살해야 한다 주장했고
네드는 그에 반대하다 핸드직까지 내던지는데,
마침 그 회의에 '바리스'도 참석했었다죠
(무려 '바리스'인데, 네드가 몸던져 막았다는 사실을
대니가 모를 수 있을까 싶네요)

평가와 추궁은 다른 의미를 지닌 용어니
차이점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릎 꿇기 싫은 존이 미친 왕의 폭정을 언급하자
무릎 꿇리고 싶은 대니가 암살기도를 맞언급하는 문맥인데
평가와 추궁은 다르니 대니의 논리는 정당하다는 듯한(?)
털보님의 주장은 저로선 여전히 이해하기 힘드네요

암튼 지나가는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니는 정의를 강변하는 캐릭터가 아닐텐데요.... 오히려 존스가 정의를 강변하는 전형적인 캐릭터 아닐까요? 물론 고구마씨 관점이라면 존스또한 와이들링에 거짓투항후 끝내 배신하고 나이트워치의 맹약마저 깨버린 위선자가 되긴 합니다만....

암튼 대니는 세븐킹덤으로 되돌아간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달려온거지 정의를 위해 달려왔다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대니의 가치관이 깨어있는 군주로써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거구요.

극중 모든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정의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굴위한 정의인지 그걸봐야 정의를 강변한다 할수 있겠죠. 극중 초반부터 목표를 향해 달리는 대니보단 맹약에 충실한 존스가 정의를 강변하는 캐릭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바다건너 팔려간 대니가 수도에서 논의된 자신의 암살시도를 어떻게 알수가 있을까요? 무려 바리스가 참석했다는게 무슨 의미죠? 고구마씨는 바리스가 말해줬을거라 생각하시나본데 그건 추측일뿐이고 바리스는 비밀이 많은 남자입니다. 더욱이 정치적 입장에서도 이런 명분은 사용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대니는 암살의 대상자로써 직접적인 피해자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가문들을 공격할 명분이 있는거죠. 무릎꿇지 않으면 내가 당한만큼 갚아주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미친왕의 폭정이 어떻게 같은 이야기가 될수 있을까요.... 피해 당사자와 당사자는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 선대의일을 동치로 놓는게 모순이죠.

미친왕의 폭정과 암살시도라는 두 사건을 동치시키는 고구마씨 논리라면 미친왕이 폭정을 일삼았으니 그 딸은 암살시도를 해도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ㅋㅋㅋ

정리해 드릴게요.

존스는 깨져버린 맹약을 언급하며 무릎 꿇라는 대니에게 미친왕과의 맹약을 깰만한 사정이 있었다는점 즉 자신들의 명분을 말한겁니다. 이미 충성을 맹세한 그레이조이와 도른 가문은 대니와 목적이 일치했을뿐 이미 깨져버린 맹약을 지켜야할 의무가 없기에 망설이는겁니다. 북부의 왕으로써 자신의 입장도 있구요.

대니는 이미 세븐킹덤은 자신의 권리라는 옛 맹약에 기초한 명분과 더불어 자신의 암살시도를 갚아주겠다 넌 어느편에 설거냐 이걸 묻는거지 ['넌 우리아빠 잘못 얘기하지마! 하지만 난 니 아빠 친구 잘못 얘기할거야,
왜냐면 난 소중하니까' 처럼 받아들여졌다는 의미였습니다ㅎㅎㅎ ]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ㅋㅋㅋ 니 아빠 친구든 뭐든 당시의 핸드는 네드였고 사소한 디테일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떻게봐도 고구마님은 대니를 고깝게 보시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미린 입성 후 노예주들을 십자가에 못박을 때
바리스탄 셀미는 대니에게 자비를 베풀라 합니다
이때 대니는 이렇게 답합니다
"I will answer injustice with justice"

대니의 저 대사가 제 뇌리에 강하게 박혀서
정의를 강변해왔다고 말씀드렸다 하겠습니다
대본을 허투루 작성하는 제작진은 아니니까요
셜록와이프님 글과 셜록와이프님 따라잡자고 작성한
본 글에선 결국 대사 돌려막기를 다루고 있다는....
대니 입장에서 웨스테로스에서 알콩달콩 치고박는
애들은 injustice기도 하구요

잠시 존 스노우 얘기를 하자면,
존은 서자신분임을 비관하고 상황을 타개하고자
워치에 입대, 레인저로의 명예를 누리고자 했으나
이내 워치의 현실에 실망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오직 티리온만은 워치의 현실을 직시하게 도와줬고
그 때문에 존이 티리온을 신뢰하는 것 아닌가요?
존은 정의보단 명예를 추구한다 생각합니다
명예냐 사랑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롭은 사랑을 택해 죽음을 맞이하고
존은 명예를 택해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냈고....

각설하고,

*대니는 암살모의의 피해자라 다른가문을 공격할 명분이 있다*

암살모의는 로버트의 소행인데 다른 가문은 왜 공격하는지..
설령 명분이 주어진다해도 회의에 참석한 대가문은
스타크뿐이었고 네드는 암살모의에 반대했으니
최소한 참작의 여지는 주어져야 하지 않나요?

*미친왕의 폭정=암살기도*

털보님은 피해자에, 저는 가해자에 주목합니다

폭정의 피해자 존네 할배와 삼촌은 죽었는데
암살모의의 피해자 대니는 살아있으니 둘은
다르다 하시고 (제가 이해하기로는요..)

폭정과 암살기도의 주체는 미친왕과 로버트이므로
대니에게 미친왕의 폭정을 언급하지 말아야한다면
존에게도 암살기도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네드는 반대....)

이 부분은 댓글 읽어보시는 분들께서
판단해보실만하다 생각합니다만,

제 의견이 대니에 대한 암살시도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생각하시는 부분은..............비약이라 생각하네요

마지막으로,
대니에게 호감은 없지만, 고깝게 보지도 않으며
단지 털보님의 댓글 중 사실관계에 어긋난 서술만
바로잡으려 했는데 일이 커진것 같습니다

위 댓글에서 미리 양해를 구하긴 했으나
대니 흉보는것처럼 느껴져서 불쾌하셨다면
다시 사과드릴게요
고작 대사 한줄로 캐릭터가 만들어 지는건 아닙니다. 미린을 침공하기전 노예상들이 무엇을 했습니까? 대니에대한 경고로 어린 노예들을 십자가에 못박았었죠. 말그대로 대니의 선택은 피의 복수인거고 그건 또다른 방식의 정의입니다. 고구마씨는 그럼 노예상들을 살려줘야만 정의라는건가요?

"I will answer injustice with justice" 노예상을 죽이려는 대니가 물론 잔인하다고 할순 있겠죠. 하지만 어떤부분이 병크인거고 어떤부분이 위선적입니까? 결국 노예상들에게 어느정도의 온정을 베풀었지만 되돌아온건 배신이었습니다.

대사 돌려막기는 개연성을 바탕으로 해석해야죠 . 대니가 나는 소중하니까 난 너네 아빠 언급할거고 넌 하지마나 언썰리드를 구매한건 사기극이라는 유치한 해석이 대니를 나타낸다고 생각친 않습니다.

존스는 네드의 명령으로 나이트워치에 입대했고 현실을 타개하고자 자진해서 간게 아닙니다. 존과 티리온의 관계 또한 서로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판단하에 믿음이 생긴거지 꼭 누가 누굴 도와줘서 넌 믿어같은 1차원적인 신뢰가 아니죠.

명예를 중시하는 존스가 와이들링에게 거짓투항하고 배신하며 종국에는 나이트워치의 맹약을 깨버리나요? 고구마씨 해석이라면 위선자에 배신자잖습니까. 이것이 존스에겐 정의인겁니다. 대니또한 그랬듯이 말이죠.

자꾸 캐릭터를 존스는 명예를 우선시하고 대니는 정의를 강변한다 이런식으로 몰아가시는데 대니도 명예를 중시합니다. 다수의 귀족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어요. 대니는 언제 명예를 저버렸습니까?

존은 명예를 택해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게 아니라 자신이 믿는 정의를 택한겁니다. 명예를 택했다면 맹약을 깨기전에 죽었어야죠. 킹스가드로써 미친왕을 죽이고 킹슬레이어가된 제이미는 정의를 택한겁니까 아니면 명예를 택한걸까요? 존스와 제이미 모두 자신이 믿는 정의를 택한겁니다.

*대니는 암살모의의 피해자라 다른가문을 공격할 명분이 있다*

..... 세븐킹덤을 옛 맹약에 기초해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하는게 대니입니다. 명분은 이미 있어요. 다만 자신이 받은 위협을 바탕으로 추궁하는거죠.

로버트의 소행인데 왜 다른 가문을 공격하냐? 네드가 반대했는지 대니가 어떻게 알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또 언급하시네요..... 바리스 이야기 하시는데 비밀이 많은 사람이고 회의에 누구누구 참석했는지 바리스가 하나하나 다 말했을까요? 그건 님 추측일뿐이고 중요하지도 않은거라구요....

다른가문은 왜 공격하냐? 애초에 반란을 일으킨자들에게 피의복수를 하려고 건너온게 대니입니다.....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피로 갚아주려고 온거라구요.....

피해자와 가해자를 주목할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중요한건 지금 누가 가장 큰 힘을 쥐고 있으며 그가 하려는 행동과 그가 당했던 행동들에 대한 명분이 필요할뿐이죠.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난 언급할테니 넌 언급하지마 ~!!!!!! 이 대사 한줄에 꽂혀서 불공평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거에요? 대니 난 소중하니까~!!! 뭐 이런 유치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세요?

미친왕의 폭정은 말 그대로 반란의 명분을 제공했기 때문에 이해하지만 그걸로 자신을 평가하지말란 의미입니다.... 도대체 몇번을 말합니까.......

대니에 대한 암살기도는 네드가 반대했던 나발이던 존스조차도 반대여부를 모르지 않나요? 존스가 무슨수로 암살시도 계획을 알수 있죠? 아무튼 중요한건 대니와 세븐킹덤은 적대적 관계이며 자신을 암살하려던 세력에 속해있던 대귀족들을 소탕할 또하나의 좋은 명분이 된다는겁니다.

너희 아빠 미친왕 폭정때매 우리 할아버지 죽었으니까 우리 잘못도 하나 퉁쳐줘 이런 논리가 통할리 만무하죠.... 전혀 별개의 사안인데....

웃긴게 왜 대니와 왕국과의 대립을 로버트 혼자만의 잘못으로 치부하고 다른 대귀족을 공격하는것에 의문을 품으세요....? 우리나라 역사를 돌이켜봐도 중국이 한반도를 침공할때 왕만 공격하고 귀족들은 봐줬었나요? 너무 당연한걸 트집잡으시니까 대화가 진전되질 않네요......

대화를 하면 할수록 대니에 대한 고까움을 넘어 혐오적 시선이 느껴저서 참 불편하네요. 제 댓글중 사실관계가 어긋난건 네드가 암살시도를 찬성했다고 기억했던거 단 하나입니다.

자기합리화 하지 마시고 고구마씨 논리라면 모든 캐릭터가 위선적이게 됩니다. 오히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제이미와 서세이가 가장 솔직한 캐릭터가 되겠죠 ㅋ
*존은 자원입대한거지 네드 명령으로 입대하지
않았다는 점 말씀드리고 댓글 씁니다*

소설 원문으로 읽고 드라마 영자막으로 보면서
제가 느낀 생각의 흐름을 쭉 설명해볼게요

대니는 어릴때부터 갖은 고생을 하며 자랐습니다
오빠 비세리스와는 다르게 좋은 마음을 가졌구요
이런저런 고생하다 드디어 미린에 입성합니다
고진감래라고 대니에게 좋은 일이 있길 바랬죠

"I will answer injustice with justice"라는 대사가
대니가 가진 군주로서의 통치관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미린 입성 이후에 독선적인 면이 부각되며
그에 따른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설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고집스럽습니다)

털보님은 노예해방 후의 혼란은 예측불가라 하셨는데
현명한 통치자라면 정책을 추진할 때 이후 야기될
부작용까지 고려하고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요?
역사얘기 하시는데 가까운 예로, 선의로 한 일인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어느 대통령이 떠오르네요

아무튼 드라마판 기준으로 티리온 합류로
대니의 정치력 부재나 독선적인 부분들이
보완되겠구나 하고 기대를 하고 있었다죠

7-5 에피, 티리온과 바리스의 대화에서도 대니의
독선적인 면을 우려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소설과 드라마를 즐기던 입장에서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아마도 저만'
이상하게 느꼈을 포인트에 꽂혀
존과의 대화를 언급하게 됐습니다

털보님은 대니가 독선적이라는 제 의견에
동의하지 못한다 정도로 이해하고 지나가겠습니다
대니 흉봐서 죄송합니다
자꾸 사족을 붙이시네요.... 저도 원작소설은 드라마 나오기 전부터 읽었습니다. 원문과 영자막으로 감상했다는걸 왜 언급하시는거에요? 혹시 자랑인건가요 아니면 고구마씨 해석이 원문에 더 적합하다는건가요? 너무나도 유치한 해석과 혐오적인 시선을 자기합리화 하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현명한 통치자라면 그 부작용을 최소화 시켜야한다구요?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시니까 참.... 할말이 없네요.... 뭐든 부작용은 적을수록 좋겠죠 당연히.... 하지만 혼란이라는건 말 그대로 상황이 벌어지면 예측할수 없는겁니다. 노예해방은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어마무시한 피와 혼란을 불러왔던 이슈에요. 오히려 드라마에 나타난 혼란이 비현실적으로 작았다고 생각합니다.

[선의로 한 일인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어느 대통령이 떠오르네요.] 박근혜 대통령을 말씀하시나보군요 ㅋㅋㅋ 참..... 역사적으로 너무 무지하십니다.... 자신이 저지른 부패를 합리화하는 대통령과 혁명이후의 혼란을 비유하는건 어불성설이죠.

흑인의 노예해방에 피를 뿌리지 않았던가요?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또한 중세시대의 노예제도나 계급사회는? 프랑스 대혁명때 몇명이 죽었는지 몇날 몇일을 싸웠는지 전쟁이 끝나고 얼마나 많은 귀족들이 처형당했는지도 아십니까? 혁명후의 혼란은 현명한 통치자 운운할일이 아닙니다.

프랑스 대혁명후 엄청난수의 귀족들을 척살했던것처럼 대니가 처음부터 노예상들을 몰살시켰다면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혼란인게 이런거에요.... 현명한 통치자라면 무슨 대책이 있었을까요?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 고구마씨가 말하는 진정한 정의가 도대체 뭡니까? 어떤 선택지가 고구마씨에게 정의로운건가요?

독선적이다? 인물을 평가하는 입장에서 이견이 있을순 있죠. 독선적인 면모를 제가 꼬집은게 아니잖아요 그쵸? 군주에게 선택이란 필연이고 독선으로 비춰질수 있는거니까요.

하지만 고구마씨는 말도 안되는 이중잣대로 대니를 위선적이다 사기꾼이다 애처럼 넌 하지마 난 할래 난 소중하니까 이런 평가를 하시니 말씀드린겁니다.

저한테 죄송할건 없어요. 단지 고구마씨의 대니에대한 평가가 정당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J sherlockwife  
따라잡기는요 무슨, 그런 황송한 말씀을...어줍잖은 포스팅이었을뿐입니다. 헤헷.
떡밥 회수 완전 공감하구요
대사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저 냥반들, 새삼 대단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에피에선 그놈의 단검에 대한 무수한 추측이 난무하던데
전 일단, 그걸로 저승갈 다음 타자가 궁금할 뿐이네요.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2 고구마씨  
대사도 대사지만 윈터펠 입구에서 아리아가 가드랑 티격태격할때, 고양이 쫓던 아리아가 꾀죄죄한 모습으로 킹스랜딩 입구에서 가드랑 티격태격하던 장면이 오버랩이 되더라구요
대사나 상황 돌려막기(?)로 무한감동 창출하는 저 냥반들, 저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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