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unyuc.com/files/attach/images/459643/3e1bff0c03591fd41b131448a373d54c.png

반갑습니다! 해외영상번역 커뮤니티 번역포럼입니다.

슈퍼걸 Supergirl S04E14 - Stand and Deliver

muse 2019.03.27 조회 수 1641 추천 수 20
직접제작 네 
피드백 쪽지나 댓글로 받아요 
퍼가기 퍼가지마세요 
릴그룹 Supergirl.S04E14.Stand.and.Deliver.720p.NF.WEBRip.DDP5.1.x264-QOQ 
다음화 제작할 예정이나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기다려주세요 

tumblr_pigmgnfajk1qhhgs9o1_12801.jpg

 

- 어떤 식으로든 수정 & 재배포 / 상업적 이용 금지
- 피드백 주시면 바로바로 반영하니까
  오역 / 오타 / 싱크 관련 / 보면서 불편한 점/ 등등 언제든지 제보 주세요
  (+ 자막 한 줄당 글자수 조절하느라 의역이 좀 있습니다)

 

 

 

==
15화 자막 역시 13/14화와 같은 릴로 작업 예정이니 영상 받으실 때 참고하세요^^
Supergirl.S04E15.O.Brother.Where.Art.Thou.720p.NF.WEBRip.DDP5.1.x264-QOQ

 

 

==
이번 자막은 마침표 없애고 작업해봤습니다.

한글 자막은 기본적으로 마침표를 찍지 않는 것이 원칙이란 것을 알고 있긴 한데,
전 개인적으로 뭐든 마침표가 없으면 문장이 끝난 것 같지가 않은 느낌이라 항상 뭔가 찜찜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마침표를 찍는 것도 있고,
자막은 이런 부가적인 요소보다도 가장 최우선으로 신경써야 할 것은 결국엔 번역 내용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냥 계속 이렇게 작업해왔습니다만... 이에 대해 딱히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없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건 약간 저만의 테스트(?)용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작업하면서 꽤나 어색했네요 마침표를 안 찍으니ㅎㅎ 습관은 무서워요...

 

아무튼 이게 다시 원래 제 방식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긴 한데,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나중에 시즌이 모두 끝난 후 초반부 자막들 마음에 안드는 싱크 수정도 할 겸,
마침표 없앤 버전 만들어서 압축파일로 한 번 더 최종적으로 올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봄만 되면 정말 봄을 심하게 타는 편이라 마음 만큼 집중력이 안 따라줘서 걱정걱정...
방영 속도랑 여기서 더 이상은 벌어지게 하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ㅠㅠ

 

지금 스토리가 제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거랑은 영 딴판으로 흘러가기 시작해서 얼른 따라잡고 싶거든요ㅜㅜㅋ

15화를 보다가... 한... 3군데에서 뒷통수 3번 얻어 맞았는데 그걸로 끝났나 싶더니
16화 보고 진심 벙쪘네요ㅋㅋㅋ 이 드라마 여태 봐오면서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ㅋㅋㅋ

렉스 루터가 등판하시니, 맨체스터 블랙과 벤 록우드는 뭐 그냥 애교 수준.....ㅋ......
이 양반의 스케일엔 여러모로 쨉도 안 됩니다. 캬, 역시 슈퍼맨의 넘버원 빌런이란.

 

생각 밖의 스토리 진행이라 재밌긴 한데, 한편으론 제가 알던 그 작가들이 맞나 싶네요.
바로 전 시즌에서 후반부 엉망진창으로 썼던 작가들 맞나... 이게 뭔 일이여...


그리고 이미 영자막으로 먼저 보신 분들은 대강 아시겠지만,
렉스 루터가 등장하는 15/16화, 특히 16화가 꽤 중요한 에피소드입니다.

 

16화에서 뭐가 나오냐면...
올 가을 애로우버스 드라마들 새 시즌 스타트를 끊을 것으로 예상되는 크로스오버와 같은 제목의
원작 코믹스 "무한지구의 위기" 에서의 슈퍼걸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 캐릭터의 결말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크로스오버 이벤트와 연결될 가능성이 생긴 중요한 Point 요소 1가지가 언급되거든요.

(근데 사실 이건 그냥 이 떡밥을 통한 제 추측일 뿐일 수도 있어서...^^;;;)
미리 말하면 스포가 되기 때문에 이건 16화 자막 올릴 때 차차 설명 해드리기로 하고...

 

아무튼 며칠만 지나면 조금 한가해져서, 다시 속도 좀 내보려고 하긴 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음 두 에피소드는 중요도가 높아서 좀 더 신경써서 작업하려 합니다.
드디어 제대로 진행되기 시작한 이번 시즌 메인 스토리 '러시아 카라' 에 대해 설명드릴 것도 있고^^;

 

 

==

누군가는 뻔하고 진부하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슈퍼맨" 세계관의 가장 뚜렷한 매력 중 하나는
언론이 가지는 힘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언론이든 기자든 그들의 의미가 요새는 많이 퇴색되고 변질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나,
그렇다 해도 어느 시대든 막론하고 언론이 대중한테 발휘하는 영향력은 참 대단하죠^.^

 

 

==
슈퍼걸에서도 간간히 에피소드 분위기에 딱 들어맞는 삽입곡들이 꽤 나오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 정말 스토리 흐름에 잘 맞는 노래가 나오길래 특별히 따로 한 번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Gary Jules - Mad World

 

찾아보니까 어떤 사람은 이 가수가 원곡자라 하고, 어떤 사람은 밴드 'Tears for Fears' 가 원곡자라 하던데...
이건 딱히 중요하진 않고, 에피소드 중에 나오는 건 Gary Jules의 버전입니다.

 

노래 전곡을 가만 듣다 보니 어딘지 모르게 좀 익숙한 느낌이라서 검색해봤는데
여러 미드에서 삽입곡으로 등장했던 노래라더군요. 그만큼 좋은 노래라는 의미겠죠...?
제가 예전에 이걸 들었던 드라마는 "CSI:라스베가스" 였습니다.

 

 

"사람들이 쳇바퀴 돌듯 똑같은 일을 반복할 때가 정말이지 미친 세상" 이란 노랫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뮤직비디오 분위기도 노래 가삿말을 굉장히 잘 표현했어요. 한 번 보시라고 가져와봤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여태 나온 DCEU 작품 중에 가장 별로라고 생각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 에서 유일하게 딱 하나 좋아하는 부분이 있는데,
'Sigrid - Everybody Knows' 라는 노래와 함께 어우러져 나오는 오프닝이거든요.
뭔가 느낌이 묘하게 비슷해서, 에피소드 보다가 영화의 그 장면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

주석 & 번역 코멘트입니다~

어째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될수록 주석글이 길어지는 느낌일까요...

너무 길어지니까 글을 쓰는 저도 부담스럽네요ㄷㄷㄷ...

 

 

 

*Say cheers to my little friend.
- 알 파치노 주연의 1983년작 영화 'Scarface' 의 명대사.
- 원래는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 인데, 여기선 대사를 살짝 변형했네요.
- 미국에서는 정말이지 유명한 명대사라서, 무기를 쏘기 전에 뻑하면 날리는 대사로 자주 쓰인다고.

 

- 뜻을 그대로 직역하면 "내 작은 친구한테 인사해라" 인데, 직역하기도 어색하고 또 이게 대체 정확히 어떤 의미로 쓴 말인지도 잘 모르겠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도 궁금증이 영 시원하게 해결이 안 되네요. 검색해보다가 어떤 블로그 글에서는 이 대사가 막상 번역 상으론 "총알 날아간다" 로 나온다길래, 이런저런 부분 참고해서 제가 대강 의역해봤습니다.

 


*I come in peace
- 1990년작 영화. 제작 당시엔 제목이 'Dark Angel' 이었는데, 미국에선 'I Come in Peace' 로 개봉.
- 지구에 와 인간에게서 엔돌핀을 빼내 마약을 만들려고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외계인,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
- 위의 연쇄살인마 외계인이 내뱉는 대사이기도 한데, 말로는 평화를 원한다면서 결국엔 지구를 침공하는 아주 전형적인 외계인의 모습을 함축해 보여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Mxy (Mxyzptlk)
- 원작 캐릭터이자 슈퍼걸 세계관에서도 등장했던 외계인. 약칭 'Mxy' 라고 불립니다.
- 슈퍼맨을 졸~졸~ 따라 다니는 걸로도 유명. (배트맨은 '뱃 마이트' 가 졸졸졸...)
- DC 코믹스에서 3차원과는 완전히 다른 힘으로 구성된 '5차원' 이란 공간에 사는 외계인. 약간 정신 나간 임프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은... 5차원의 존재라 3차원 세계의 제약을 받지 않아 현실조작 능력이 발휘하는 능력치가 굉장히 뛰어납니다.

 

- 시즌2 12화 엔딩 ~ 13화에서 등장했는데, 나타나는 것도 정말 갑툭튀 수준이더니 시종일관 슈퍼걸을 졸졸 따라 댕기면서 결혼해달라고 청혼하기 바빴죠. 다행히 카라가 기지를 발휘해 믹시즈피틀릭 이름을 거꾸로 나열하면 소멸(이라기 보단 5차원으로 추방인듯?) 된다는 걸 알아내서, 청혼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고독의 요새로 데려간 후 요새를 폭파하겠다며 "너 죽고 나 죽고 다같이 죽자" 는 협박을 시전해 믹시즈피틀릭이 폭파 명령 해지 코드(...라 쓰고 거꾸로 뒤집은 이름 철자라고 읽는다) 를 입력하게 만들어 퇴치 완료.

 


*sun-eater
-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생명체.
- 여기서 나오는 선 이터는 슈퍼맨 코믹스 중 "올스타 슈퍼맨" 에서 차용한듯 합니다.
- "올스타 슈퍼맨" 은 슈퍼맨 코믹스에서도 명작으로 손꼽는 작품 중 하나로, 신과 같은 존재라고 여겨졌던 슈퍼맨이 시한부를 선고받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낸 이야기. 애니메이션 버전도 있습니다.

 


- 슈퍼맨의 '고독의 요새' 엔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은하계 생명체들을 모아놓은, 일종의 동물원입니다. 여기엔 굉장히 위험한 생물들도 있는데 이 만화에 나오는 '선 이터' 도 거기에 포함되죠. 선 이터는 어린 새끼나 마찬가지였어서 애완동물 같은 존재입니다. 태양과 같은 항성을 먹고 살기에 위의 사진과 같이 슈퍼맨이 '우주의 모루'(지난 13화에서 언급) 로 소형의 태양을 만들어 먹이로 주며 돌봐주죠. 슈퍼맨을 도와 이 만화의 빌런 '솔라리스' 와 싸우다 사망. 
 

 

*Winston Churchill / World War II

- 잠잠하다 싶었더니 이 리버티 교수님이 또 역사 얘기를 끌고와서....ㅂㄷㅂㄷ.....


- 2차 세계대전 당시, 그리고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시대의 첫 번째 영국 총리. 여기다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이래저래 업적이 참 많죠. 꽤나 유명한 정치인들이 다수 존경심을 표할 정도로 평판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하나... 


- 워낙 이 인물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드라마에서 언급된 '2차 세계대전 이전' 시기만 좀 찾아봤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인 1930년대까진 처칠에 대한 평가가 꽤나 부정적이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건 몇 가지만 추려보면...

 

 <<1920년 쿠르드족 학살.>>
  중동 전역에 분포해 있는 이 쿠르드인들에게 금기어가 있는데, 그게 바로 처칠이라고 합니다. 쿠르드족의 학살 명령을 내렸던 게 처칠이기 때문. 영국이 1차 세계대전 이후 이라크와 트랜스요르단을 점령하고 나서, 처칠은 쿠르드인을 두고 "벌레 같고 하찮다" 면서 1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독가스로 말살하라 했다고. 당시 영국군에 독가스가 부족해서 말살은 피했으나, 그럼에도 무차별적 학살이 벌어져 수많은 쿠르드족이 희생됐다고 해요.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 과 다를 것이 뭐냐고 비난을 받았던 이 대학살 때문에 영국 내에서도 수만 명의 쿠르드인이 죽었다네요.

  훗날의 이라크 독재자였던 사담 후세인이 쿠르드족 학살에 독가스를 사용했을 당시 영국 언론이 그를 맹비난하자, "난 처칠에게 배운 것일 뿐" 이라고 비웃었다는 웃긴 일화도 있답니다.

 

 <<1943년 인도 벵골 대기근.>>
  이건 년도를 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이긴 한데, 처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이유 중 하나라 써봅니다. 1943년에 인도의 벵골 지역에서 인도 역사상 최악의 기근이 발생해 수백 만명이 아사했던 사건. 미얀마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은 1942년 일본과의 접전으로 인해 미얀마를 빼앗기고, 처칠이 일본의 다음 목표인 인도 진출을 막으려고 전략을 짜던 중 일본이 이 벵골 지역을 통해 침투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는 것이 사건의 발단.
  이래서 처칠은 일본이 공습을 해도 보급품 부족으로 진군하지 못하도록 벵골 지역의 모든 쌀을 수탈하라 명령하고, 수탈이 시작된 후 그 지역을 관리하던 영국 관료가 영국에 구호 식량을 요청했음에도 처칠이 거절... 게다가 항구까지 폐쇄해 다른 나라의 구호선도 거절하면서 결국 아무런 도움도 못 받고 그 많은 인구가 아사하는 참사가 발생. 이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에도 나온 적이 있다는데, 다만 진짜로 사실인 사건인지, 아님 2010년에 이 사건에 대한 비밀 문건을 찾아냈다는 역사학자의 낭설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네요.

 

 <<우생학 신봉자. (우생학 : 인간을 유전적으로 개량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히틀러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유명한 인물들에게 광적인 믿음을 줬다는 이론. 위의 설명이 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그냥 한 마디로 말해 '장애인과 같이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들을 걸러내자' 는 겁니다. 영국인들에겐 "히틀러에게 맞선 영웅" 이라고 칭송되는 처칠이지만 이 우생학의 신봉자 중 하나였다네요.

 

 ㄴ 처칠은 대표적인 파시스트 '무솔리니' 를 두고, "이탈리아인에게 맞지도 않는 민주주의를 벗어나, 그들에게 어울리는 정부로 개선해줬다" 는 호평을 남긴 적도 있다고. (의회주의에 대한 부정적 의견, 반공주의가 파시즘의 기반 중 하나라 처칠이 파시즘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기 때문) 

 

- 이 외에도 인종주의자... 제국주의자... 뭔가 부정적인 것들이 꽤 나오는데,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의 시각에선 "2차 세계대전의 영웅" 이라는 처칠이 과연 '영웅' 이 맞는가? 인듯 하네요. 이 사람이 2차 세계대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건 사실이나, '처칠이 아니었으면 독일이 유럽 전역을 정복했을지도 모른다' 는 것은 너무 나아간 영웅주의라는 거죠. 물론 반대로 생각한다면, 처칠 대신 다른 사람이 총리였을 때 역사가 또 다르게 변했을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choke on it
- 상황에 따라 여러 뜻이 있는데...
- '탐욕을 부리거나 부도덕한 행동을 하다 그게 그대로 너한테 돌아왔으면 좋겠다(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정도의 뉘앙스인듯)', 혹은 '난 그 결과에 대해 이미 경고했으니, 네가 한 행동의 결과는 네가 감수해라' 정도의 의미인듯 합니다.

 

 

*Women's March / the Million Man March / the Freedom March
- '여성 행진' 은 2017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날인 1월 21일 워싱턴을 중심으로 전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시위입니다. 여성 인권, 성소수자 인권 증진, 이민자 정책 개혁, 인종 차별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목적. 이후로 매년마다 열리는 걸로 압니다.
  이 행사엔 여성 스타들도 꽤 많이 참석을 하는 편인데, 멜리사 역시 항상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시즌1인가 시즌2 촬영할 당시였나, 한 제작진이 멜리사는 드라마 주인공인 걸 감안해도 출연 배우들 중 촬영 스케줄이 과할 정도로 제일 빡빡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하면서 휴가를 한 번도 쓴 적이 없었을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멜리사가 유일하게 휴가를 썼던 게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는 얘기를 본 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 '백만의 행진' 은 1995년에 미 전역의 흑인들이 흑인에 대한 차별 철폐와 인권 향상을 외쳤던 워싱턴에서의 시위입니다. 2015년엔 시위의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 행사가 열리기도. 대표적으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역시 1995년 시위에 참여했었다네요.

 

- '자유 행진' 은 정확히 어떤 시위인지는 확실하지가 않네요... 찾아보니까 탈 동성애자들이 주최한 행사가 나오는데, 시위나 이런 거라고 보기엔 규모가 20여 명 정도라 작아도 너무 작아서... 이 정도로만 하고 넘겨도 별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Tiananmen Square / the Bonus March of 1932.
- 천안문 사태 / 1932년도 보너스 아미.


- "천안문 사태" 하면 대체적으로 가장 크게 유명한 1989년도의 3차 천안문 사태(천안문 6.4 항쟁)를 가리키는 거라고 합니다. 전 이걸 "베이징 대학살" 로 많이 들어봤던 것 같습니다. 민주화의 개혁을 요구한 학생 및 시민들이 일으킨 시위를 공산당이 인민군을 동원해 진압한 사건. 어린 아이부터 시작해 노인까지 참여하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던 시위라 유혈 진압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이 시기의 대권을 쥐고 있던 이는 덩샤오핑. 

 

- "보너스 아미" 는 당시 세계적으로 '대공황' 이 터진 시기에 일어난 시위. 미군은 독립전쟁 때부터 전쟁에 참전하느라 사회에 있을 때보다 수입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보상책으로 참전용사들에게 전역 이후의 추가 수당을 지급했는데, 1929년 대공황이 터지고 실업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퇴역군인들은 돈이 없어 판자촌에 연명하는 처지라 참전 수당이라도 받았으면 했기에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법안 통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며 자신들을 "보너스 군대" 라 불렀다고.

  이 사건 역시 정부가 연방군 동원을 결정해 무력 진압을 지시했는데, 이때 나선 것이 그 유명한 "맥아더" 참모총장. 이 참전용사들을 공산혁명을 노리는 폭도들이라 매도하며 싹쓸이... 했으나 90%가 넘는 이들이 실제로 퇴역군인 출신과 그 가족이었다네요. 결국 이 사건으로 대통령이 불명예 퇴임하면서 뒤를 이은 것이 바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Us or them
- 2017년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샬러츠빌 폭동" 이 래퍼런스. 
- 이 구호는 위의 폭동에서 외쳤다는 "유대인은 우릴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Jews Will Not Replace Us)" 에서 따온 듯.
- 2017년 8월 12일, 대안 우파(21세기 들어서 미국에 등장한 극우 운동), 백인 우월주의자, 네오 나치 단체가 일으킨 폭동.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쪽의 장군이었던 로버트 E. 리의 동상 철거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이 원인. 이 극우 단체들과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대치하며 충돌.


- 이 사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엔 극우파를 비난하는 입장을(굉장히 애매모호했지만...) 취했다가, 그 다음날엔 양쪽 다 문제가 있다는 (개)소리를 해서 공화당, 민주당 가릴 것 없이 다수의 정치인들한테 비난의 화살 세례를... 


- 네오 나치가 나와서 말인데, 요새 독일 내에서 '나치 스캔들' 로 뒤숭숭한가 봅니다. 축구 좋아하는 분들은 아실텐데 요즘 우리나라도 그렇고 A매치 기간이죠? 며칠 전에 있었던 <독일 : 세르비아> 경기에서 어떤 사람이 독일의 특정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 및 히틀러를 찬양하는 구호를 외쳤다네요. 흑인인 선수한테는 "니거(흑인을 비하하는 욕설)" 라고, 터키계 선수한테는 터키를 비하하는 말을 던지다가 종국엔 "하일 히틀러", "우린 작은 오스트리아인이 필요하다(히틀러는 오스트리아 출신)" 라는 구호까지... 심지어 부인, 딸과 함께 있었다는 사람이 이런 소리를ㅡㅡ;;

 

 

*pigs
- 돼지들... 이 아니고... 슬랭인듯 합니다.
- 이 말도 쓰기에 따라 뉘앙스가 다른 듯 한데... '맹목적인 애국주의자', 또는 '정말 좋은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상 본색은 정말 형편없는 우월주의자' 정도의 뜻인 것 같습니다.

 


*Ringless Wonder
- 'Boy Wonder' 에서 변형한 말장난인 것 같네요.
- DC 세계관에서 '보이 원더' 는 통상적으로 "배트맨과 로빈" 시리즈에서 배트맨의 사이드킥(조수) '로빈' 을 지칭하는 별명이라, 슈퍼걸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브레이니 역시 사이드킥이라 볼 수 있어서 쓴 말일지도.
- 아니면 브레이니는 반 컴퓨터+반 유기체라 굉장히 높은 지능을 가졌기에 단순히 천재라는 의미에서 쓴 말일 수도...

 


*Tomorrow is another day
- "내일이 또 있다". 오늘이 끝이 아니니 낙담하지 말라는 뜻의 속담입니다.

 

 

 

==========

어휴 오늘도 글이 너무 기네요ㅡㅡ;;;;

본의 아니게 또 죄송해집니다 허허;;; 오늘 역사에 관련된 인용이 좀 있었어서^^;;;

아휴 땀나....;;;; 그럼 전 이만 물러가보렵니다

다음 15화로 돌아올게요~

 




Profile
4
Lv
muse 42 / 1 , 45 / 501
마블/DC, 수사물 매니아

* 획득메달 :

367개의 댓글

Profile
생바리
2019.03.30 0 95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Profile
그럴리가
2019.03.30 0 129

감사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Profile
mini♡
2019.03.31 0 7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부00엉
2019.03.31 0 174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

Profile
니이가
2019.03.31 0 77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

Profile
사무라이쿄우
2019.03.31 0 41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이네요.

Profile
햄스
2019.03.31 0 125

친절한 주석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intmoon
2019.03.31 0 121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

Profile
단기사병
2019.03.31 0 265

좋은 자막,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Profile
funny-moon
2019.03.31 0 259

고맙습니다...수고 많으셨읍니다....

Profile
SH아빠
2019.03.31 0 82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hpdc
2019.03.31 0 31

정말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겠습니다

Profile
후치군
2019.04.01 0 20

정말 기다렸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르나르도문
2019.04.01 0 40

재밌게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
빛결
2019.04.01 13 1416

세세한 설명까지 감사합니다.

Profile
꼬마신랑
2019.04.01 1 241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가웨인
2019.04.01 0 8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Kamil
2019.04.01 0 324

주석까지 달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라우토카
2019.04.02 0 15

감사 감사드립니다..^^

Profile
danw
2019.04.02 11 907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우왕

Profile
밭농사10년
2019.04.02 0 3

고맙습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유령낭군
2019.04.02 3 37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Profile
달을나는새
2019.04.02 0 469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condor
2019.04.02 6 151

슈퍼걸 4시즌 14화 이제야 확인하는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Profile
엘딘14
2019.04.02 0 56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아름다워
2019.04.02 0 66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카스트로폴로스
2019.04.03 0 638

자막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반더스텐
2019.04.03 1 475

주석 읽는거 정말 재밌어요 ㅎㅎ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되고 에피소드 이해도 바로바로 되구요 근데 muse님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다니 무슨 내용인지 넘 궁금하네요 원래 영상받으면서 미리 조금 보는데 이번엔 아직 못봤거든요 기대되네요 자막 감사합니다!!

Profile
시드니
2019.04.03 2 852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small22
2019.04.04 0 39

고마워요

Profile
이그나스
2019.04.04 0 671

즐겁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도전
2019.04.04 0 579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mmmjin0413
2019.04.05 0 113

아직 보기 전이지만 모아놨다가 종영되면 한꺼번에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받아갑니다.

Profile
BahulBa
2019.04.05 0 58

수고하셨습니다 재밌게 잘 보겠습니다

Profile
영알못
2019.04.06 0 2

감사합니다 ~!! 잘볼게요~!!

Profile
오로라111
2019.04.06 0 35

좋은 자막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DKL
2019.04.07 0 3

감사합니다. 고맙게 잘 보겠습니다

Profile
줘퐝뭬야
2019.04.07 0 37

감사합니다 ~ 재밋게볼게요

Profile
그리디
2019.04.08 0 29

잘. 보겠읍니다! 수고 했읍니다ㅎ

Profile
세계수
2019.04.08 0 51

고맙습니다. 덕분에 즐감하고 있습니다.

Profile
돌이맘
2019.04.09 12 369

오랜만에 반가운 자막이 올라와서 기쁜 마음으로 받아갑니다.

다른 일도 차근차근 다 하시면서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작업하세요.

덕분에 드라마도 정성껏 보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Profile
재연배우
2019.04.10 0 181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tenryu
2019.04.12 0 43

좋은 자막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찌누파
2019.04.12 0 12

감사합니다~잘볼께요~^^

Profile
이사허
2019.04.13 0 171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카시노
2019.04.15 0 118

자막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냉장구
2019.04.15 0 1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스타맥스
2019.04.16 0 55

잘볼게요. 고맙습니다.

Profile
덕력업선인장
2019.04.16 0 16543
@스타맥스
덕력업!! 스타맥스님 축하합니다, 3덕력이 추가로 업됩니다!
Profile
3dpart
2019.04.18 0 156

자막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Profile
고룡
2019.04.19 3 61

고맙습니다. 감사해요

Profile
생기군
2019.04.23 0 33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이름없는자
2019.04.28 27 292

감사합니다.

Profile
hjaeyeony
2019.04.28 0 100

고생하셨습니다. 잘볼께요~

Profile
덕력업선인장
2019.04.28 0 16543
@hjaeyeony
덕력업!! hjaeyeony님 축하합니다, 5덕력이 추가로 업됩니다!
Profile
iamkt
2019.04.30 0 33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야수리
2019.04.30 0 4

잘 볼께요...

Profile
파란알약
2019.05.01 0 61

정말 고맙습니다

Profile
분홍카디건
2019.05.04 0 56

식지 않는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에피소드도 건강 챙겨가면서 작업해주세요.

Profile
스마일캣
2019.05.06 0 15

감사합니다.

Profile
철새
2019.05.07 11 719

한참 기다렸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rofile
마마징징가
2019.05.12 0 46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Profile
덕력업선인장
2019.05.12 0 16543
@마마징징가
덕력업!! 마마징징가님 축하합니다, 10덕력이 추가로 업됩니다!
Profile
adb2001
2019.05.13 5 105

14화 감사합니다!!

Profile
빅송
2019.05.13 0 25

잘볼게요. 고맙습니다.

Profile
ㅁㄷㄴ
21 일 전 0 13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섬수니
13 일 전 0 37

감사합니다 잘볼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메일발송 오류 해결 20 profile 선인장 19 일 전 882 2
공지 토픽게시판 이용 규칙 40 profile chelsea 2019.04.15 1199 4
공지 번역포럼을 후원해주세요! 및 후원하는 방법 75 profile 선인장 2018.11.08 5512 12
공지 입문 자막러 들을 위한 자막 만드는 법 소개 239 선인장 2015.02.26 31180 76
4808 Line of Duty 시즌3 4화 251 profile ♡행복바라기♡ 2019.03.30 807 7
4807 인투 더 배드랜드(Into the Badlands) 시즌3 10화 272 바람 2019.03.30 1106 11
4806 트루디텍티브 시즌3 1화 True Detective - 3x01 473 강주임 2019.03.30 2995 33
4805 굿걸스(Good Girls) 시즌2 1, 2, 3화 수정 완료 257 profile windflow 2019.03.29 2563 16
4804 인투 더 배드랜드(Into the Badlands) 시즌3 9화 247 바람 2019.03.29 1121 16
4803 Ballers 시즌 3 에피소드 9 한글자막 237 profile defiant24 2019.03.29 1056 19
4802 프로젝트 블루 북 Project Blue Book 1시즌 5화 301 profile 움크롸 2019.03.28 1549 30
4801 스트라이크 백 Strike Back S07E09 370 profile Klaatu 2019.03.28 1404 17
4800 hit (1차 수정) 둠 패트롤 시즌1 1화 Doom Patrol S01E01 - Pilot 437 profile 라이브워드 2019.03.27 4077 42
4799 블루 블러드 7시즌 16~22화 (Blue.Bloods.S07E16~22) 272 profile 아라미스J 2019.03.27 1188 14
슈퍼걸 Supergirl S04E14 - Stand and Deliver 367 profile muse 2019.03.27 1641 20
4797 고담 시즌5, 10화 (Gotham S05E10) 한글자막 447 profile 랭기스트 2019.03.26 2740 27
4796 셰임리스 Shameless S9 - ep13 482 profile sherlockwife 2019.03.25 2703 46
4795 station 19 S02 e10 253 yseo7 2019.03.25 1089 12
4794 hit SEAL Team 2X14 씰팀 시즌2 14화 518 profile ♡행복바라기♡ 2019.03.25 7104 34
4793 더 기프티드(the gifted) s02e14 321 latte 2019.03.25 1584 10
4792 hit The Blacklist Season 6 Epi 12 594 profile bravesfan 2019.03.24 3019 48
4791 [영드] 디텍터리스츠(Detectorists) S01E05 204 profile 개뿔인생 2019.03.23 1134 8
4790 Line of Duty 시즌3 3화 238 profile ♡행복바라기♡ 2019.03.23 799 8
4789 플래시 시즌 5 17화 397 yseo7 2019.03.22 1939 2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