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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오스카 보면서 빵터졌던 부분 (스압주의+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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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라이브 생중계로 보신 분들도 꽤 있으실듯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상자로 나왔던 "제임스 코든 & 레벨 윌슨" 이 정말 웃겼습니다ㅋㅋㅋ

 

셀프 디스 수준의ㅋㅋㅋㅋㅋㅋ캣츠 분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실지 모르겠지만 두 사람은 영화 "캣츠" 의 출연진이기도 합니다...ㅋㅋ)

 

특히 레벨 윌슨은 얼마 전에 있었던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에서도 크게 한번 터뜨리더니

(영국의 앤드류 왕자 디스, 영화 "캣츠" 장례식 드립, 코로나 바이러스 드립 등등...)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어김없이 웃겨줬습니다ㅎㅎ

 

 

 

"영화 <캣츠> 의 출연배우로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시각효과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만큼.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둘이 시상할 부문은 "시각효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자 발표하기 전에 마이크 후드려 패는 건 덤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라서...ㅋㅋㅋㅋ)

 

 

 

 

 

 

(+++)

이 외에 [제가 생각하는] 시상식 킬링포인트를 SNS 검색해보며 몇 개 주워와봤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뭉클하고 감동 받았던 순간이어서 순서 무시하고 맨 처음 꼽아봤습니다!

 

각본상&국제영화상 수상 이후 감독 본인조차 생각 못 했던 이변의 시작, "감독상" 수상 소감 멘트

 

좋은 작품이란 평과 달리 골든글로브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끝내 무관에 그친 <아이리쉬맨> 를 만든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언급하며 모든 객석에서 기립박수 & 환호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이끌어냈죠ㅎㅎ

 

 

 

또한 봉감독의 팬을 자처하며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기도 하고 작품들도 열렬히 좋아해주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같이 후보로 오른 샘 멘데스(1917), 토드 필립스(조커) 감독도 역시 함께 언급하면서

 

"아카데미가 허락만 해준다면 '텍사스 전기톱' 으로 트로피를 5등분 해 후보로 오른 분들과 나누고 싶다" 고 마무리ㅋㅋ

(굳이 텍사스 전기톱이라고 한 이유는 아마도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을 끌여온 유머인듯?....ㅋㅋ)

 

 

 

 

봉준호&한진원 "각본상" 호명됐을 때 물개 박수치며 자기 일처럼 기뻐해줬던 산드라 오ㅎㅎㅎ

(이후 자신의 SNS에도 한국인인게 자랑스럽다며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또 남김)

 

 

 

 

각본상 공동 수상자 한진원 작가님이 소감 말씀하시는 동안 뒤에서 소리없이(...) 남몰래(?) 좋아하시던 봉감독님...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님 너무 해맑게 좋아하신다고 시상식 중에 짤이 실시간으로 생성되어 퍼졌다는ㅋㅋㅋㅋㅋ

 

 

 

 

 

각색상 수상하고 자리에 돌아와 트로피를 앞좌석 아래에 눕혀놓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린 건 캡틴 마블 '브리 라슨' ㅋㅋㅋㅋㅋㅋㅋ)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러시아계 유대인+마오리족 혈통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데

 마오리족 혈통(원주민)으로서 오스카에서 상을 받은 첫 수상자가 됐다네요^^) 

 

 

 

 

아무도 예상 못 했던, 정말 느닷없이 갑툭튀해 "Lose Yourself" 를 열창한 에미넴ㅋㅋㅋㅋㅋ

 

(미리 예고가 됐었던 빌리 아일리시와는 달리 객석의 어느 누구도 몰랐던 무대라 다들 놀란 반응이었음)

(또한 에미넴의 자전격 영화 "8마일" 의 주제곡이었는데,

 힙합곡으로써는 최초로 2003년 아카데미에서 최고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답니다ㅎㅎ) 

 

 

 

 

그냥 대놓고 "이 시상식 싫다" 면서 뼈 때리시는 윌 페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감독님은 총 4번의 호명에 4번을 수상하러 무대에 올라갔는데,

 

노아 바움백(결혼이야기) 감독은 항상 같이 일어나서 매번 축하의 포옹을 해줬고

그 옆에 있던 그레타 거윅(작은아씨들) 감독은 손도 잡아주고 하면서 정말 환하게 웃어줬더랬죠ㅎㅎ

(참고로 위의 두 감독은 연인 사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나는 달릴 준비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20200210-791478.png

 

특히 밤새 드링킹을 하겠다는 멘트를 소감 말하면서 2번이나 했던 탓에 (국제영화상&감독상)

사람들은 "봉감독의 간은 괜찮을까" 라며 심심찮은 걱정을 해주는 중... 

 

 

 

 

우리나라에선 봉준호 감독이라면,

해외에서는 호아킨 피닉스가 시상식마다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참 많이 남겼는데

 

특히 수상 소감 마지막에 자신의 형 '리버 피닉스' 를 어렵사리 언급하며

형이 17살 때 쓴 가삿말 "Run to the rescue with love and peace will follow" 를 덧붙여

보는 사람 마음 한 켠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ㅠㅠ

 

(형 '리버 피닉스' 역시 배우로 활동했다가 급성 다량 약물 중독으로 23세에 요절했고

 발작을 일으켰을 당시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이 바로 동생인 호아킨 피닉스였다는 일화는 익히 유명한데,

 또한 그 당시에 호아킨이 119에 신고했던 내용이 녹음본으로 유출되어 방송에 공개된 걸로도 모자라

 기자들이 장례식장에 멋대로 침입해 형의 시신을 찍는 등 무례한 행동을 일삼던 것에 질릴대로 질려서

 호아킨은 한동안 할리우드를 떠났었다는 것, 그리고 그 때문에 미디어 매체를 싫어한다는 것 역시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시상식의 꽃이자 최고상인 "작품상" 수상 후

 

봉감독님과 함께 영화의 책임 프로듀서인 곽신애 대표가 먼저 소감을 마쳤는데

아직 수상 소감이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마무리를 하려는 듯이 무대 조명이 급 꺼졌고,

객석의 모든 사람들이 다시 밝히라는 의미로 "Up! Up! Up!" 을 외치자 다시 무대에 조명이 켜졌던 순간입니다ㅎㅎ

 

 

 

 

(트로피가 많으면 인형놀이도 가능함을 몸소 보여주시는....jpg)

 

상 받은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 자리에서......... Aㅏ....... 감독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로피 이름 각인이 끝난 후)

 

반나절도 안 돼서 단숨에 오스카 트로피 컬렉터로 승격.jpg

 

 

 

 

마지막으로 좋은 건 한번 더 봐야죠!

 

시상식의 시작 "레드카펫" 영상 & 시상식의 끝인 "작품상" 호명되고 모든 스탭 & 배우가 무대에 올라온 순간!

 

 

 

 

(+추가)

시상식이 끝난 후 한 언론인의 트위터

 

 

해외 사람들 SNS 보면 이 태그가 많이 붙어 있더군요ㅋㅋㅋㅋㅋㅋ

 

"오스카 시상식이 정말 한국스러웠다 or 한국 시상식인줄" 뭐 대충 이런 뜻으로 볼 수 있으니

좀 더 매끄럽게 의역하자면 "한국(영화)이 오스카를 점령했다" 정도의 의미로 봐도 무방할듯 싶네요ㅎㅎ

 

(+추가)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오스카 시상식 시즌만 되면 #OscarsSoWhite 라는 해쉬태그가 여기저기 떠돌았습니다

그 이유는 백인(특히 남성)들만을 위주로 한 그들만의 잔치라는 분위기를 비꼬기 위함이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해쉬태그를 기생충 수상에 맞춰서 바꾼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ㅎㅎ

 

 

 

K-20200211-215425.png

 

이ㅋㅋㅋㅋㅋㅋㅋㅋ케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

하다하다 가구 업체까지 아카데미 트위터에 축하 댓글을 남겼네요ㅋㅋㅋㅋㅋㅋ

 

트위터 타임라인 스크롤 내리면서 혼자 끅끅대고 웃었ㅋㅋㅋㅋㅋ

 

(아마도 캐비넷 사진은... 기생충 덕분에 넘쳐나는 트로피를 보관하라고...?)

 

 

 

 

ccat님 포함 5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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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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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DC, 수사물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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