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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상번역커뮤니티, 번역포럼입니다.

잡담

번역하시는분들 존경...

길공 2019.01.18 조회 수 240 추천 수 1

가끔 해외 포럼에서 업무관련된 내용 스크랩하고 번역하고 하는데, 쉬운 문장인데도 번역하다가 버벅거리고 그런편입니다 ㅠㅠ 특히 이해는 되는데 무슨 단어로 써야하는지 고민하고, 이게 주술구조가 맞는지, 비문은 아닌지 지나친 번역투나 오역이 아닌지 확인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요즘은 번역해서 포스팅이나 정리는 따로 안하고 그냥 구글 번역 돌려보고, 한글 쭉 읽어보고 영문 다시 읽어보는 형식으로 독해하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번역 노하우를 쌓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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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공 0 / 0 , 1 / 2

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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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sfan베스트댓글
2019.01.18 40 198
제 생각에 번역기를 사용하는 순간 번역 능력은 절대 향상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인공지능과 machine learning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번역기들의 능력이 좋아지는건 알지만 아직 한/영, 영/한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아직 쓸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본인이 번역을 하시는게 제일 학습속도가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단어나 문장 단위로 끊어서 번역을 하지 마시고, 최소 문단 단위로 번역을 하는 연습을 하시는게 효과적인 번역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숲을 봐야 하는데 나무만 보는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요.
위에 muse님 말씀대로 나라면 이걸 어떻게 말할까를 생각하면서 문맥에 맞게 번역을 해보시고, 잠시 다른 일을 하시거나 시간을 갖은 후에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그럼 가끔 번역해놓은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내가 왜 이렇게 번역했지? 싶은 문장들이 눈에 보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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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베스트댓글
2019.01.18 28 312
전 일단 이해가 완벽히 되던 안 되던 간에 그냥 끝까지 한 번 쭉 읽고 파악한 다음에
한 문장씩 끊어서 다시 세세하게 읽어보면서 번역을 시작하는 편입니다
 
잘 모르겠다고 무조건 먼저 번역기부터 그냥 돌리다 보면
아무래도 틀리거나 어색하게 직역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긴 한데...
이게 그렇다고 뭔가 또 전혀 안 쓰면 제가 괜히 되려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절충을 해서 제 나름의 방법을 찾은 건.. (이건 어디까지나 저한테 편한 방식입니다^^)
제 힘으로 온전하게 해석이 가능한 문장은 제외하고...
정말 뜻을 모르겠는 단어가 있는 문장은 그 단어를 빼놓고 제가 먼저 대강 해석을 해놓은 뒤
파파고/구글로 번역을 돌려본 것과 제가 해석한 것과 비교 살짝 해보고,
모르는 단어나 숙어는 사전/구글 검색창/어반 딕셔너리/영영사전 등등 가능한 모든 곳에서 찾아본 후
다시 한 번 해석해서 정돈한 문장을 써놓은 다음 몇 번 검수해보고 맞다 싶으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그 후에 최종적으로는 문단으로 놓고 다시 또 검토하고...
 
그리고 가끔 단어 해석할 때 한영사전에 나오는 뜻으로도 문장 안에서 어색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엔 영영사전 뜻도 같이 찾아봅니다ㅎㅎ 이게 차라리 더 정확할 때도 제법 되거든요
 
근데 번역하면서 뜻을 모르고 이런 것 보다도
우리말식 어법으로 어떻게 자연스럽게 해석하느냐가 제일 어려운 것 같네요...
단어나 이런 건 어떻게든 찾아서 뜻을 알 수가 있는데
분명 의미를 알면서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것처럼 번역하는게 생각보다 영 까다로워서ㅠㅠ
그래서 이런 부분은 해석을 끝내놓은 다음에,
'나라면 실제로 이 문장을 어떤 식으로 말할까?' 를 생각해본 뒤 문체를 다듬는 방법을 써요ㅎㅎ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영어는 그냥 참.... 너무 어려워요ㅠㅠ 배우는데에도 끝이 없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이나 이런데서 주입식으로 배우는 것 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그냥 혼자 직접 부딪쳐보면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해석해보고 하는 게 공부하기에는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그게 자막 만드는 걸 시작한 계기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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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앙패
2019.01.18 1 1657
누군가를 위해 시간과 재능 기여한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져,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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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2019.01.18 28 312
전 일단 이해가 완벽히 되던 안 되던 간에 그냥 끝까지 한 번 쭉 읽고 파악한 다음에
한 문장씩 끊어서 다시 세세하게 읽어보면서 번역을 시작하는 편입니다
 
잘 모르겠다고 무조건 먼저 번역기부터 그냥 돌리다 보면
아무래도 틀리거나 어색하게 직역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긴 한데...
이게 그렇다고 뭔가 또 전혀 안 쓰면 제가 괜히 되려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절충을 해서 제 나름의 방법을 찾은 건.. (이건 어디까지나 저한테 편한 방식입니다^^)
제 힘으로 온전하게 해석이 가능한 문장은 제외하고...
정말 뜻을 모르겠는 단어가 있는 문장은 그 단어를 빼놓고 제가 먼저 대강 해석을 해놓은 뒤
파파고/구글로 번역을 돌려본 것과 제가 해석한 것과 비교 살짝 해보고,
모르는 단어나 숙어는 사전/구글 검색창/어반 딕셔너리/영영사전 등등 가능한 모든 곳에서 찾아본 후
다시 한 번 해석해서 정돈한 문장을 써놓은 다음 몇 번 검수해보고 맞다 싶으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그 후에 최종적으로는 문단으로 놓고 다시 또 검토하고...
 
그리고 가끔 단어 해석할 때 한영사전에 나오는 뜻으로도 문장 안에서 어색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엔 영영사전 뜻도 같이 찾아봅니다ㅎㅎ 이게 차라리 더 정확할 때도 제법 되거든요
 
근데 번역하면서 뜻을 모르고 이런 것 보다도
우리말식 어법으로 어떻게 자연스럽게 해석하느냐가 제일 어려운 것 같네요...
단어나 이런 건 어떻게든 찾아서 뜻을 알 수가 있는데
분명 의미를 알면서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것처럼 번역하는게 생각보다 영 까다로워서ㅠㅠ
그래서 이런 부분은 해석을 끝내놓은 다음에,
'나라면 실제로 이 문장을 어떤 식으로 말할까?' 를 생각해본 뒤 문체를 다듬는 방법을 써요ㅎㅎ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영어는 그냥 참.... 너무 어려워요ㅠㅠ 배우는데에도 끝이 없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이나 이런데서 주입식으로 배우는 것 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그냥 혼자 직접 부딪쳐보면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해석해보고 하는 게 공부하기에는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그게 자막 만드는 걸 시작한 계기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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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sfan
2019.01.18 40 198
제 생각에 번역기를 사용하는 순간 번역 능력은 절대 향상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인공지능과 machine learning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번역기들의 능력이 좋아지는건 알지만 아직 한/영, 영/한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아직 쓸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본인이 번역을 하시는게 제일 학습속도가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단어나 문장 단위로 끊어서 번역을 하지 마시고, 최소 문단 단위로 번역을 하는 연습을 하시는게 효과적인 번역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숲을 봐야 하는데 나무만 보는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요.
위에 muse님 말씀대로 나라면 이걸 어떻게 말할까를 생각하면서 문맥에 맞게 번역을 해보시고, 잠시 다른 일을 하시거나 시간을 갖은 후에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그럼 가끔 번역해놓은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내가 왜 이렇게 번역했지? 싶은 문장들이 눈에 보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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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용
2019.01.18 2 1017
@bravesfan
번역AI가 머신러닝에서 딥러닝(강화학습)으로 조만간 들어갈겁니다.
그 때부터는 나무가 아닌 숲. 문단까지 신경망에서 생각할것 같습니다.
2019년 1년만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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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용
2019.01.18 2 1017
번역의 오묘한 세계를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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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력업선인장
2019.01.18 0 9329
@예비용
덕력업!! 예비용님 축하합니다, 6덕력이 추가로 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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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a
2019.01.18 19 189
영어로 된 대사 스크립트를 한글로 옮길 때엔 영어 공부 삼아 번역하고.. 그걸 자막화 할 땐 한국어 공부하는 심정으로 완성합니다... 자막은 배우가 하는 ‘말’을 ‘글’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야 하니 (그것도 한정적인 글자수 내에서) 단순 문서 번역보다도 신경쓸 게 많네요. 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정말 영어 표현이 찰떡같고 영어로 말하는 게 제일 잘 어울리는 대사가 나올 땐 한국말로 옮기는 게 아까워요. 영어적 감정을 한국어로 옮기는 덴 분명히 한계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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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외삼촌
2019.01.18 0 713
번역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진짜 능력자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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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als425
2019.01.18 0 9
ㅇㅈ 진짜 능력자들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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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너
2019.01.18 1 823
여기는 번역하시는 분들이 댓글을 달아야 할 분위기라;; 좀 그렇습니다만,
자막 만드시는 분들 모두 고마운 마음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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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오나
2019.01.18 35 348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번역하기 전에 영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한 번 보고 내용 파악부터 해요. 그래야 전체적인 논리구조나 관계등을 놓치지 않거든요. 그리고 우선은 비문이나 번역체는 신경 안 쓰고 초벌로 쭉 번역을 하죠.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보면 과부하가 걸려서 ㅎㅎ
 
그 뒤에 일정정도 시간을 좀 두고 다시 보면 처음엔 눈에 안 들어오던 어색한 표현이나 번역투의 문장들이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어려운 영어 표현 같은 경우는 무조건 검색만이
답인 거 같아요. 네이버 사전부터 구글, 어반딕까지 닥치는대로 검색하다보면 웬만한 표현들은 다 찾아지더라구요.
 
간혹 그래도 모르겠는 건 원어민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렇게 찾아서 안 나오는 표현들은 걔들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럴 땐 그냥 맥락에 맞게 지어내기도 해요 ㅎㅎ
원어민도 모르겠다는데 누가 알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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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맙소로
2019.01.18 0 18
번역해주시는분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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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이야
2019.01.20 2 35
존경합니다. 시간 엄청 오래걸릴꺼 같은데 시작할려는 엄두를 낼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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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티거티거
29 일 전 0 7
번역해주시는분들 덕분에 편하고 재밌게 작품 감상하네요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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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민
26 일 전 1 47

정말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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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봉
21 일 전 0 6

진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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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abass
20 일 전 1 16

최근에 영화하나 와이프랑 같이 보려고 번역하다가 이건 번역하는 와중에 영화를 봐버리게 되니. 저는 번역이 진행되면 될수록 내용을 다 알아버려서 의욕이 상실되고 급기야 번역 후에 같이 봐도 재미없을 거라 생각하니 그냥 다른 자막 나오길 기다리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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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쓰
15 일 전 0 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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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소리
13 일 전 0 5

능력자 분들이죠

저 같은 사람이야 감사할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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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fka629
12 일 전 1 34

저도 예전에 너무 보고싶어서 혼자 영자막 다운받아서 해본적이 있었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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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
9 일 전 0 18

이타적으로 실천하시는 분들이시죠 한줄만 이해 하려고 해도 머리 터지는 저로썬 구름 위에 계신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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